트럼프 첫날부터 등장...전당대회 경호 비상 / YTN

  • 25일 전
위스콘신주 밀워키 공화당 전당대회장 경호 비상
위스콘신 주지사, 총기반입 금지 요청
바이든 대통령, 폭력 아닌 단합 강조
비밀경호국, 연방 정부 최고 수준의 보안태세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부터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당대회장 주변은 경비가 삼엄해졌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당한 지 하루 만에 전당대회가 열리는 밀워키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를 내리면서 주먹을 들어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합니다.

트럼프는 나흘 일정으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등장할 예정입니다.

연단에 올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겪은 총격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게 됩니다.

[줄리아 아자리 마케트 대학교 정치학 교수 : 부통령 후보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목요일 트럼프의 수락연설로 정점을 찍을 것입니다.]

전당대회가 열리는 프로농구 밀워키 벅스의 홈구장은 경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행사장을 중심으로 일정 구역까지 총기 반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총기 반입 금지를 비밀경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벌리어 존슨 밀워키 시장 : 이미 지자체 차원에서 권한을 사용하여 특정 보안 예방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외곽 경계선에서의 무기 소지 금지는 주법에 따라 저희의 권한이 아닙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세 번째 대국민 연설을 통해 폭력이 아닌 단합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선거 운동의 비전 경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항상 폭력 행위가 아닌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비밀경호국은 연방 정부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안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경호에 대한 불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팀 매카시 전 비밀경호국 요원 : 완벽한 보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예방 조치에 대해 악당들은 대응책을 준비하기 마련입니다.]

총격 사건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트럼프와 밀워키 전당대회장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화면출처 : X@Dan Scavino Jr.


※ '당신의 ... (중략)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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