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업UP] 트럼프 유세장 총격...비밀경호국 보안 구멍 뚫렸나? / YTN

  • 25일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손경환 신안산대 경호경찰행정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의용의자는 빠르게 제압됐지만대선을 넉 달 앞두고 벌어진 사태에경호 실패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경호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경환 신안산대 경호경찰행정과 교수와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손경환]
나와 있습니다.


총격 사건 용의자가총을 발사한 거로 추정되는 곳이트럼프가 연설한 연단에서120m 정도 떨어진 건물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손경환]
저도 그 부분에서 매우 경악했는데요. 사실 120m, 우리 같은 경우는 3중 경호의 개념에 의해서 경호를 하거든요. 그럴 때 이 거리는 저격이 가능한 거리라고 우리는 판단합니다. 그 이유는 AR-15라는 소총 같은 경우는 600m 정도 내에서는 살상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거든요. 그럴 경우 소총 유효사거리 내에는 경호 구역으로 포함됩니다. 그래서 저는 거기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이렇습니다. 경호의 개념, 3중 경호의 원리를 생각할 때 미국이 생각하는 3중 경호의 원리, 한국, 영국이 조금 다릅니다.

이유는 뭐냐 하면 영국 같은 경우는 왕실 위엄과 권위를 살리겠다고 해서 3중 경호를 해서 외곽 1km 이내랄지, 이때 외곽부터 원천봉쇄한다. 이런 개념으로 출발하는데. 미국 같은 경우는 저도 미국에서 공부했지만 예를 들어서 실제적인 기법을 적용해서 발달시켰어요. 그래서 자기네들은 근접경호 위주로 간다, 이렇게 하는데 사실은 그것에 대해서 주력한다는 거지. 예를 들어서 저격하는 것에 대해서 시크릿서비스가 안 하더라도 주경찰이라든지 밖에 있는 군이랄지 모든 외곽 유관기관과 협조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누구의 책임이 있느냐, 기관의 책임 문제지. 여기는 유효사거리이기 때문에 무조건 근무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서 저희가 유세장 현장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정리한 부분도 보여드렸었는데 유세장이 탁 트인 공간이었고요. 기본적으로 목초지였고 이 건물은 제외하고 인근에 높은 건물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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