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당대회장 미리 출발...FBI "단독범행에 무게" / YTN

  • 25일 전
"총격범이 일정 바꾸게 할 수 없어…예정대로 출발"
오전 7시 반 SNS 게시물 "하나님 덕에 목숨 구해"
"악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모두 결연하게 뭉쳐야"
트럼프 "위스콘신 전당대회서 연설 기대돼"


주말 유세 현장에서 피격 당하고도 목숨을 건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위스콘신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을 암살 미수로 규정하고 수사 중인 FBI는 단독 범행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 오늘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는데 SNS에 글을 올렸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뉴저지에 있는 자신의 골프 클럽에 있다 오후에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총격범이 일정표를 강제로 바꾸게 할 수는 없다며 당초 계획대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전에도 이른 시간인 7시 반부터 SNS에 글을 썼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자신이 목숨을 구한 건 하나님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모두 결연하게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내일부터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할 연설이 기대된다는 말도 SNS에 썼습니다.


연방수사국, FBI가 수사 관련 브리핑을 했죠?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FBI는 이번 트럼프 피격 사건을 암살 미수 사건으로 간주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국제 테러조직과는 연관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수사한 결과 총격범 혼자 벌인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FBI는 총격범이 정신병을 앓았거나 온라인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증거도 찾지 못했고 특정 이념에 연루된 흔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격범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지만, 왜 트럼프를 쐈는지 아직은 실마리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가입한 SNS 계정도 사용 흔적이 거의 없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단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범의 정치적 성향은 어떻게 파악됐습니까?

[기자]
유권자 등록은 공화당으로 돼 있는데 민주당 기부 플랫폼으로 15달러를 낸 기록도 나...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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