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다음날 '미국 단결' 강조한 트럼프..."전당대회 기대돼" / YTN

  • 25일 전
유세장 피격에도 목숨을 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미국인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기대된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 오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진 않았는데 SNS에 글을 올렸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뉴저지 골프클럽에 있다 조금전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으로 향했습니다.

피격 다음 날인 오늘 아침 7시 반부터 SNS에 글을 썼는데요.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자신이 목숨을 구한 건 하나님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단결해 미국인으로서 본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악이 승리하지 않도록 강하고 결연하게 뭉치는 게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내일부터 위스콘신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기대된다는 말도 SNS에 썼습니다.


사살된 총격범은 20살 백인 청년으로 확인됐는데, 범행 동기는 나왔습니까?

[기자]
아직 범행 동기는 오리무중입니다.

총격범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자택 압수수색도 하고 휴대전화도 뒤지고 있는데, 왜 트럼프를 쐈는지 실마리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SNS 가운데 유일하게 디스코드를 이용했는데, 이 계정을 봐도 사용한 흔적이 거의 없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단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총격범의 차량과 자택에서는 폭탄 제조물질이 발견돼 이 부분도 현재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다만 수사 당국은 외국 테러리즘과 연계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총격범의 정치적 성향은 어떻게 파악됐습니까?

[기자]
유권자 등록은 공화당으로 돼 있는데 민주당 기부 플랫폼으로 15달러를 낸 기록도 나왔습니다.

정치적 성향을 종잡기 힘든 건데요.

뉴욕타임스는 크록스의 어머니는 민주당원이고 아버지는 자유주의 성향으로, 정치 성향이 혼재된 가정에서 자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범죄 이력은 없는 대신 집 근처 양로원 주방에서 일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졸업 당시에는 수학·과학과 관련한 장학금 500달러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일부터 공화당 전당대회가 시작되는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정...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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