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추돌하고 전복된 벤츠...운전자는 도주 / YTN

  • 27일 전
가로등 추돌 후 전복된 차량…다친 행인은 없어
목격자 "운전자 택시 타고 도주"…경찰, 추적 중
50대 여성 상가 직원 숨져…운전자·보행자 경상
운전자 "무단횡단하던 보행자 피하려다 사고"


부산 해운대에서 가로등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되자 운전자가 그대로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서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회색 승용차가 도로 한쪽에 뒤집혀있습니다.

새벽 1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서 벤츠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다친 행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운전자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운전자가 택시를 타고 달아나는 걸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도주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유리 파편이 널브러져 있고, 가게 안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녁 8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승용차가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50대 여성 직원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20대 운전자와 18살 보행자 B 씨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는 무단횡단하던 B 씨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1시간 5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주민 등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공장이 비어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개 동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71304572251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