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고 즐기는 축제...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 YTN

  • 14일 전
아시아 최대 어린이·청소년 영상 문화 축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부산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먹거리도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나는 표정으로 아이들이 줄지어 극장에 들어갑니다.

기대와 설렘, 궁금증으로 상영관은 금세 왁자지껄합니다.

조명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히 집중하고,

영화를 다 보고 감독을 초청한 '관객과의 대화'가 시작하자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들고 질문과 소감을 쏟아냅니다.

"(어떤 점이 답답했어요?) 주인공은 (원래) 다 잘 되는데, 다 잘 안 됐잖아요?"

영화관을 나와서는 체험관을 구경하고 간식까지 받아 더욱 신납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34개 나라 작품 113편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만나고 있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관객과의 대화'나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비키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고,

[이현정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 자폐 스펙트럼을 다룬 이스라엘 가정의 다큐멘터리 후에는 정재승 교수 클래스가 준비돼 있는 등 이렇게 다양한 수업, 클래스가 준비돼 있고요….]

영화제 기간 내내 다양한 체험과 공모, 학술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달라도 좋아'를 주제로 14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유라리광장, 모퉁이극장에서 열립니다.

세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름을 인정하고 사람과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면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는 게 부산시와 영화제 설명입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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