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윤 대통령, 나토 퍼블릭포럼 기조연설 / YTN

  • 14일 전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관련 싱크탱크가 주최한 '퍼블릭 포럼'에 참석해 현재 연설 중입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도전을 막고 우방국들과의 단결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공산 전체주의 세력이 유럽뿐만 아니라아시아에서도 팽창의 야욕을드러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당시 12개의 NATO 회원국 가운데10개국이 유엔의 깃발 아래 함께 모였습니다. 그들이 우리와 함께 싸우며 흘린 피로대한민국은 자유를 지켜내고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우리의 자유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신NATO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25 전쟁을 계기로냉전이 열전으로 비화할 수 있음을 목격한 NATO는회원국을 확대하면서 통합적 대응 역량을 구축하기 시작했고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대한 대처 역량도 길러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NATO는 오늘날 32개의회원국을 거느린세계 최대의 안보 동맹으로 발전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냉전이 종식된 지 35년이 지난 지금,우리는 새로운 도전 세력을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부인합니다. 그들은 자국 국민들이외부 세계에 적대감을 품도록 부추기고이를 애국적 민족주의로 호도합니다. 독재 권력은 자국 시민의 자유를 제약하고 그들을 감시 체제에 묶어둠으로써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합니다. 무력을 통한 현상 변경 시도를 옹호하는그런 세력들 간의 결탁은 곧 자유세계가 구축해 놓은평화와 번영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지금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IP4 국가들이 3년 연속으로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도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공짜로 주어지는 자유는 없습니다. 강압을 통한 현상 변경 시도를 차단하는유일한 방법은 동맹과 우방국들이 압도적인 힘을 갖추고 단결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무모한 도전이 실패를 넘어 더 큰 고통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참석자 여러분, 자유세계의 도움으로 전쟁의 폐허를 딛고 기적같이 일어선 대한민국은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해성장과 번영을 이루었고이제 자유세계의 주요 일원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 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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