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역대 최장' 기준금리 동결...이번엔 왜? / YTN

  • 14일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아영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경제PICK]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역대 최장 기준금리 동결. 이번에는 왜? 오늘 한국은행이 또 기준금리를 동결했죠. 몇 번째인가요?

[기자]
또 또 또 동결인데요. 12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1년 반째 3.5%를 유지하게 됐고요. 이게 역대 최장 기록 동결입니다. 금통위가 오늘 동결을 결정하면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은 없었고요. 금통위원 전원일치로 결정됐습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가 조금씩 나온다면서요. 실제로 대출금리도 많이 떨어지고 있고요.

[기자]
그런데 금통위가 섣부르게 금리인하를 못 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부동산 시장과 함께 최근 가계부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렸을 경우 영끌이나 빚투 같은 가계부채 광풍이 또 한번 불지 않을까. 이 부분을 우려했고요. 두 번째는 현재 1400원을 바라보는 높은 환율 상황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달러가 강세인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했을 경우에 환율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이고요. 마지막은 미국이 금리인하에 신중론을 보이면서 이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영끌과 빚투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인하해야 할 텐데 언제쯤 금리인하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방향을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기준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섣부른 전망은 경계했습니다. 이 총재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또 석 달 안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2명은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밝혔고요. 나머지 4명은 현재인 3.5%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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