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부 "의대생 휴학으로 학사 운영 차질...대학들 탄력 운영 요청 " / YTN

  • 15일 전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방안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의대생들의 빠른 복귀를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브리핑 현장 연결해 이주호 부총리의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오늘은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과대학 학사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통상의 학사운영 기준을 적용할 경우 대다수 의대생이 유급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과대학 학생들의 대규모 유급이 발생하게 된다면 학생들이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지체되고 이는 곧 의료인력 수급의 차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내년도에는 증원된 신입생들이 입학하는 만큼 대학의 적극적인 준비와 조치가 필요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수업과 학습을 받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걱정과 우려 때문에 대학 현장에서는 탄력적 학사운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이 의대생 수업 복귀 지원 및 유급 방지를 위해 학사운영을 보완하는 자율적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대학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 수단과 사례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특히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탄력적인 수업 운영을 통해 의대생들의 수업 결손을 신속히 보충하여 유급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에 주도적인 조치를 건의한 바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대학의 요구를 수용하고 대학별 사례 검토 및 대학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의과대학 탄력운영 가이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학생들이 지금이라도 수업에 복귀하기만 한다면 유급에 대한 걱정 없이 원활히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조치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각 대학들은 기존 학사운영 틀에서 벗어나 보다 탄력적이고 신축적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그간의 학업 공백기간을 보충할 수 있는 조치들이 가능할 것입니다.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성적 처리 및 유급 관련 조치입니다. 그간 학사운영 차질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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