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홍명보 감독 선임으로 수습하나 했더니 또 잡음 / YTN

  • 15일 전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축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지만, 오히려 잡음이 더 나오고 있습니다.적절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내부 비판부터 결국엔 K리그 감독 돌려막기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평론가님 나와 계시죠?

[최동호]
안녕하세요?


감독 후보를 물색하고 추천하는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여했던 박주호 위원이 개인 유튜브 방송 중에 홍명보 감독 내정 소식을 듣고 전혀 몰랐다면서 황당해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단 장면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박주호 /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유튜브 '캡틴 파추호') : (홍명보 감독으로 발표됐다는데?) 진짜로? 야…. 이거 봐. (박주호 전력강화위원회 멤버가 지금 3개월 정도 했죠? 3, 4개월 동안 그렇게…) 5개월 예…. (지금 이렇게 그냥 K리그 현직 감독을 딱 내정, 내정….)]

박주호 위원의 표정에서도 드러나는데후보를 추천하고 심사하는 사람이 감독 내정 사실을 몰랐다는 게 선뜻 이해되지 않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동호]
전력강화위원회가 내리부에서 토론하고 후보들을 정밀검증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던 게 지금 밝혀진 거죠. 축구협회 해명으로는 위원들은 후보를 추천할 뿐이고 감독을 결정하는 것은 위원장이 한다고 밝혔는데요. 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도 그제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을 결정한 것은 자신이 혼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후보들을 추천받고 이임생 이사 혼자서 결정했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전력강화위원회가 얼마나 후보들을 검증하고 분석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 또 내부에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죠. 전력강화위원회가 외국인 감독만 100명 들여다봤다고 하는데 저는 엉터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만나지도 못할 감독들을 후보에 많이 올려놨죠. 대표적으로 페수스 카사스 이라크 대표팀 감독. 현직 이라크 대표팀 감독인데 후보로 추천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라크 축구협회가 안 된다고 한마디 하니까 후보에서 제외가 됐죠. 이걸 ...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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