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북 146mm 극한 호우...경북 산사태 주의 / YTN

  • 15일 전
밤사이 충청과 전북 곳곳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빗줄기가 약화했지만, 경북 지방은 여전히 산사태가 비상인데요.

자세한 호우 상황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밤사이 전북에는 150mm에 육박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영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고,

영남 지방에는 앞으로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위험지역으로의 접근을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전북 군산 어청도에 시간당 146 전북 익산 함라면에 시간당 125.5 충남 서천 마서면에도 시간당 111.5mm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자정 이후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도 무척 많습니다.

전북 익산 함라면에 무려 257mm, 충남 부여 양화면에도 무려 241mm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해안과 영남 해안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그 밖의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낮까지 충청 이남에는 30에서 최고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앞으로 영남 지방에는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전북 북부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가 예상됩니다.

지금 산사태를 가장 주의해야 할 곳은 경북 지방입니다.

현재 붉은색으로 표시된 경북 김천과 구미, 성주에는 산사태 위험등급이 1등급 수준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되도록 실내에서 머무르시되, 주변 전조 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고요.

주변에 높은 산이 있다면, 안전한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에는 무더위 속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비와 함께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 '당신의... (중략)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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