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 첫 합동연설회...'김건희 문자' 난타전 예상 / YTN

  • 어제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최근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김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둘러싼 후보 간 치열한 공방도 예상됩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첫 합동연설회, 어디서 진행되나요?

[기자]
네,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 경선 후보자들이 참석하는 호남권 합동연설회가 열립니다.

전당대회 주요 변수로 떠오른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놓고 난타전이 벌어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오는데요.

관련해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과도한 비난전이 아니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동시에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통령실 당무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일부에서 우려하는 용산과 전당대회, 그리고 당과의 부적절한 연계가 있을 거 아니냐는 우려는 있을 수도 없고 또 현재 우려하실 염려가 없습니다.]

앞서 당권 주자들 사이에 이 문제를 둘러싼 설전이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일부 원외 인사를 중심으로 포착된 한동훈 후보 사퇴 요구 움직임을, 한 후보 측은 '연판장 구태'로 규정했습니다.

지난 1월에 발생한 문자 무시 논란이 당 대표 선거전 과정에서 공개된 점을 들어 당무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역공에 나섰는데요.

반면 '반 한동훈' 쪽에 선 나머지 세 후보들은 '당정관계' 측면과 총선 책임론을 고리로 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친윤' 후보로 분류되는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가 김 여사 문자 논란을 전대 개입으로 몰아가는 등 당을 분열시키고 대통령을 흔든다며 '해당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동시에 오해와 논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논란의 문자를 모두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윤상현 후보는 확전 자제를 언급하며 양측 모두를 겨냥했는데요.

나 후보는 한동훈·원희룡 두 후보를 향해 이래서 그들이 총선에 졌다며 '패배 브라더스'의 진풍경이라고 비판했고,

윤 후보 역시 과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양측에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민주당 상황도 보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이번 주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이죠?

[기자]
네, 민주당 8·18 전당대회 예비후...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70811470682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