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10] 장마철 채소 가격 들썩...다음 달에는 더 오른다? / YTN

  • 어제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표정 살펴보고 오셨는데요. 보신 것처럼 맘 편히 장 보기가 어려운 요즘입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기름값도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턴 가스 요금까지 인상됩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 전화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이은희]
안녕하세요.


상인분들 하소연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승은 기자 통해서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마는 실제로 채소 가격 얼마나 오른 겁니까?

[이은희]
대개 장마철이 되면 어김없이 채소와 과일류 가격이 수직 상승을 하는데요. 대개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지금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상추는 35%, 쌈배추는 29%, 시금치는 66%까지 지금 인상이 되고 있어서요. 6월의 지금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2.4%로 조금 안정되게 관리되고 있는데 채소 가격 인상으로 말미암아서 또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올라가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됩니다. 특히 장마 기간에 농산물 가격이 한 5% 이상 상승이 되기 때문에 가게나 외식업을 운영하시는 자영업주들께서는 고민이 깊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더 큰 고민이 장마 기간 동안 5% 오를 거라고 전망을 해 주셨습니다. 채솟값이 지금부터 장마 끝나면 더 오를 수도 있다고요?

[이은희]
다 아시겠지만 대개 7월은 장마고요. 그다음에 8월 되면 저희가 폭염이나 태풍을 맞이하게 되죠. 그래서 이러한 것에 따라서 농산물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 특히 올해 배추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5% 정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그래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결국은 추가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고 이게 가계나 외식업주들 부담으로 작용할 거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정부도 지금 이러한 변수 추이를 지켜보고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공급 확대나 할인 지원 같은 정책들을 내놓는다고는 하는데 과연 장바구니 물가를 잡을 수 있을지요.

[이은희]
작년 가을 추석이나 또 겨울 같은 때에 정부의 할인 지원이 있을 경우에 농산물 가격이 많이 하락이 돼서 우리가 구매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4070810382829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