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 3분 만에 처리…거부권·재표결 두고 ‘수싸움’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일단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공은 다시 대통령실로 넘어갔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면서 압박하고 있습니다. 공은 대통령실로 넘어갔지만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을 행사하면 다시 공은 또 국회로 넘어갑니다. 이럴 경우에 국회에서 재의결을 해야 하는데 야당 측에서는 여권의 8표만 이탈을 하도록 만들면 재표결이 가능하다고 계산하고 있다고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8표가 그렇게 현실적으로는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의사 표명을 하신 분이 몇 분 계시지만 아까 회의장에 들어갔던 안철수 의원과 김재섭 의원이 있기는 하지만 김재섭 의원도 이것에 대해서 수정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8명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국민적 압박이 저는 커질 것이라고 보고요. 지금 국민의힘 측에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계속해서 민주당이 채 해병 특검법을 정쟁의 요소로 활용하기 위해서 민주당 입맛에 맞는 검사를 임명하고 그것을 통해서 대통령 탄핵으로 가는 빌드 업을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악의적으로 왜곡을 하고 있는데요. 아까 김수민 평론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독소조항이 있다면 빼고 정말 중립적인 검사로 하자는 말씀을 먼저 계속 드리는 거고.

또 한 가지 그 이야기를 하죠. 국민의힘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공수처 수사가 끝난 다음에 하자. 원희룡 후보도 계속해서 그것이 당론이다,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대통령께서 그 이야기했습니다. 국민들께서 느끼기에 수사가 미진하다고 느끼면 공수처 수사 끝나고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그 국민 중에 저는 1호가 채 해병의 어머니라고 생각합니다. 채 해병의 어머니가 지금 1주기를 맞이해서 얼마 전에 국민들에 보낸 편지에 수사가 미진하다고 말씀하셨어요. 무언가 부족하다, 우리 아들의 죽음 억울한 죽음 밝혀달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계세요. 박정훈 대령의 억울함도 풀어달라고 하고 그 말씀을 하고 계신 것 자체가 지금 국민들께서 공수처의 수사에 대한 미진함을 말씀하고 계시는 건데 무엇이 더 필요하다는 것인지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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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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