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 0%?…"내수회복 관건"

[경제읽기]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 0%?…"내수회복 관건"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한국 경제가 지난 2분기 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2.2%에서 2.6%로 높이기도 했는데 왜 이런 예상이 나온건가요?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1분기와 같은 경제 성장이 2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누적된 내수 부진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일명 '비계 삼겹살' 논란이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마트에서 판매된 삼겹살이 문제가 됐다고요?

정부의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이 있는데도 '비계 삼겹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혹시 지금이라도 강제성 있는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건 아닐까요?

금융당국이 은행권 현장점검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가계대출이 약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대출이 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2%대 하단까지 내려왔던 금리, 얼마나 더 상승하게 될까요?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의 책임을 은행권에만 미루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마지막으로 증시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증시를 상승세로 이끈 요인은 무엇인가요?

미국 시장에서 불어온 훈풍을 타고 코스피도 2,800선을 회복하고 2년 5개월 만에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하반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데 어떤 변수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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