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잇따라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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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뉴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잇따라 인상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스 시작합니다.

가계대출이 급증함에 따라 은행들이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한다는 소식입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13%포인트 올리기로 했고,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상품의 금리는 3에서 4.4%였던 것이 3.13~4.53%,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3.65~5.05%였던 게 3.78~5.18%로 높아집니다.

앞서 하나은행도 1일부터 주담대 혼합형에 적용되는 감면금리 폭을 최대 0.2%포인트 조정해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절하기 위한 차원인데요.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사이 6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배달앱들이 배달을 무료화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배민클럽' 서비스를 다음 달 20일부터 유료화합니다.

즉, 다음 달 20일부터는 이용료를 지불한 고객만 배민클럽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월 이용요금은 3,990원이고요.

당분간은 1,990원의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합니다.

배민 측은 사전 가입 이용자에게 최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데요.

사전 가입은 오는 9일 시작됩니다.

신정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 월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정부는 오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의 휴일제 개선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또 요일제 공휴일도 검토하는데요.

요일제 공휴일이란 특정 날짜가 아닌 요일로 공휴일을 지정하는 방안인데요.

예를 들어, 어린이날이 5월 5일이잖아요.

그럼 딱 5월 5일에 쉬는 게 아니라 5월 첫째 주 월요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월요일 혹은 금요일을 붙여 휴일 연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전국 주요 도로에서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 가능 여부 등을 표시한 지도가 만들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주요 도로망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지도는, 도로 구조와 차량 흐름, 터널과 교량 등을 기준으로 유사한 도로 구간을 묶고, 유형별로 자율주행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는 정도를 평가해 구축합니다.

국내서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위해 임시운행을 허가받은 차량은 지난달 기준 440여대에 달하며, 내년 3월부터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4 자율주행차의 기업 간 거래가 허용됩니다.

지금까지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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