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 대통령,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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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 대통령,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조금 전 대통령실이 이와 관련한 미국 방문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용 들어보시죠.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먼저 주요 일정을 말씀드리고 순방의 의미와 기대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였고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에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워싱턴DC 도착 일인 7월 10일에는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현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계속 스케줄을 협의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정된 양자회담 상대국은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정도이고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 같습니다.

또한 나토 사무총장과도 같은 날 오후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같은 날 7월 10일 저녁 대통령 부부는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합니다.

7월 11일 오전에는 인도 태평양 IP4 4개국 파트너, 즉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별도 회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32개 나토 동맹국,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 그리고 EU가 참석하는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나토가 유럽과 미국의 5개 싱크탱크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공공외교 행사, 즉 나토 퍼블릭 포럼에 참석합니다.

나토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나토 퍼플릭 포럼 주최 측은 우리 대통령을 단독 연사로 초청하였고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세션에 참석해서 연설하고 참석한 350여 명의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7월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7월 8일 오후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미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하와이 동포 만찬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7월 9일 오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사령부의 장성들과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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