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7월 과채 가격은… "배추·무 작년보다 비쌀 것"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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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뉴스] 7월 과채 가격은… "배추·무 작년보다 비쌀 것"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이번 달 과채 가격 살펴보죠.

배추, 무, 당근은 작년보다 비싸고, 참외와 수박은 내릴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10㎏에 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1.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름 무 도매가격은 20㎏에 1만5,000원으로 21.8% 상승하고, 봄철 작황 부진을 겪은 당근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제철 과채는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참외는 10㎏에 2만2,000원으로 26.1%, 수박은 ㎏에 1,900원으로 13.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 휴업 이틀째인 오늘 주요 레미콘 공장이 사실상 가동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레미콘 공장 10여곳 이상을 운영 중인 한 업체는 오늘 오전 기준 레미콘 출하량이 휴업 전에 비해 97% 감소했습니다.

다만, 장마 예보로 당분간 출하량이 많지 않아 당장 건설 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어제 수도권 사용자 단체에 올해 운송비 통합 협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옵니다.

이런 날 퇴근하고, 빈대떡 한 입 딱~ 하면 참 좋겠죠.

실제로 여름철 비 오는 날에는 빈대떡, 수제비집 매출이 증가한다는 소식입니다.

KB국민카드가 지난해 6∼8월 서울시 강수량에 따른 오프라인 음식점 등의 소비 건수를 비교해보니 비가 10mm 이상 많이 내린 날에는 빈대떡집 매출 건수가 맑은 날 대비 35% 많았습니다.

수제비집도 맑은 날 대비 비 오는 날 13% 매출 건수가 뛰었습니다.

반면 횟집은 비 오는 날 매출 건수가 28% 급감했습니다.

목공소와 미술작가가 함께 하는 전시 '나무의 시간'이 내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전시 주최 측은 '건축가들의 목공소'로 불리는 강원도 홍천의 내촌목공소와 화가 남희조, 서예가 허회태가 함께 자연과의 깊은 연결성을 경험하게 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스위스 건축가 페터 춤토어의 스위스 산골집 '구가룬 하우스' 목재 디자인도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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