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물가 기세 꺾였지만...장보기 겁난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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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최아영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이슈를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경제픽' 시간입니다.


최아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우선 첫 번째 키워드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장보기 겁난다. 그런데 11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던데 내린 거 맞나요?

[기자]
체감하기 어려운데요. 일단 오늘 나온 통계청 조사 결과로는 그렇습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2.4%로 말씀하신 대로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인데요. 이런 2%대 물가흐름은 석 달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이런 통계가 와닿지 않는 건 여전히 먹거리 물가가 높기 때문인데요. 저희가 그동안 금값이라고 많이 말했던 사과, 배, 김은 지난달에도 물가상승폭이 높았고요. 결국은 전체 물가상승률을 이끄는 원인이 됐습니다.

또 밥상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 지수도 지난해보다 11% 넘게 올랐거든요. 생선이나 해산물, 신선채소는 하락했는데 과일류인 신선과실은 30% 넘게 올랐습니다. 결국 과일값이 꽤 비쌌다는 거죠. 다만 여름철에 자주 먹는 수박이나 참외는 다행히 평년보다 가격이 낮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 기자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먹거리 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인데 좀 이른 폭염에 또 많은 장마 때문에 물가가 더 오르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이 좀 있거든요. 앞으로의 전망은 어때요?

[기자]
일단 정부는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상승률이 2%대 초중반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은 하고 있는데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날씨 같은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재부 차관의 말 한번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병환 / 기획재정부 제1차관 : 누적된 고물가로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7월은 여름철 기후 영향, 국제 유가 변동성 등으로 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는 만큼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기자]
그래서 정부는 일단 먹거리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품목에 대해 일시적으로 관세를 낮춰주는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하거나 연장하고 있는데요. 바나나나 파인애플 같은 수입 과일 28...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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