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초5 때 고3 수학 끝내... 도 넘은 '초등 의대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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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2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초5 때 고3 이과 수학까지 끝내고초3이 고1 미적분을 배우고.다소 믿기 어렵지만, 강남 대치동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신문은 '도를 넘었다'고 표현하면서초등 의대반의 실태를 다뤘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주요학원가 초등 의대반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학교 교육과정보다 짧게는 2년, 길게는 6년을 앞당겨서 가르친다고 합니다. 계산해보면 정상적인 교육과정 대비 최대14배 빠른 선행학습을 시키는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초등 의대반 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시민단체가 벌이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의대준비반이 인기 있는 이유사교육업계와 학부모들의 수요가 맞물려서입니다. 업계 입장에선 아직 초등학생인 학생들을더 오래 학원에 다니게 할 수 있죠. 또 그만큼 성적 향상에서 자유롭기도 합니다. 여기에 최근 의대 증원과 맞물려서 자녀를 의대에 보내고 싶어하는 학부모들도늘었습니다. 지난해 초등학교 사교육비는 12조 4000억 원, 전체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커진 사교육 자체를 법으로 막을 순 없겠죠. 선행학습을 적절히 법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그런다고 해서 사교육이 억제되진 않을 거라는 의견도 신문은 동시에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이제는 전국 가구의 1/3을 넘은 1인 가구. 1인 가구를 위한 소분 식품이 인기입니다. 헤드라인 보면 조각사과 매출이 70% 넘게 뛰었다고 합니다. "쪼개야 팔리는" 시대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전체의 34.5%입니다. 3분의 1이 넘죠. 또 평균 가구원 수도 2.2명입니다. 즉 한 번에 장을 많이 볼 필요가 없는 사람이 늘어난 겁니다. 그래서 전통시장에서도이렇게 1인용 족발은 물론, 과일·채소도소분해서 팔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편의점도 마찬가지입니다. 2022년엔 편의점 컵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정도 뛰기도 했습니다. 좀 비싸더라도 신선하게 조금씩 사 먹는 트렌드를 반영한 컵반찬도 인기입니다. 같이 대용량 제품을 산 다음에 나눠 갖는공동 구매도 또 ...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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