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투나잇이슈] 국회 운영위서 여야 충돌…여 '배신의 정치' 공방


22대 국회 개원 후 열린 첫 운영위에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이번 주 대정부 질문에서도 공방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사이에선 배신의 정치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전당대회 소식과 다양한 정치권 이슈 송영훈, 조현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국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증인으로 대거 출석했는데요. 민주당은 '윤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집요하게 추궁했고, 국민의힘은 비극적인 사건을 민주당이 정쟁으로 몰아간다고 비판했어요?

내일부터 3일간 국회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인 만큼 민주당에선 일명 '공격수' 의원들을 전면 배치하고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등 현안들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여요?

민주당은 내일 대정부질문이 끝나면 해병대원 특검법과 방송4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인데요.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이번 본회의에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이 이번 주 내 사퇴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죠? 민주당이 이와 관련해 탄핵 사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네요?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들 사이의 상호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 "배신의 정치"라고 규정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부각하며 공격을 이어가고 있어요?

한동훈 후보는 다른 당권 주자들을 겨냥해 공한증, 한동훈 공포증에 걸렸다며 공포마케팅을 통해 당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공포마케팅이 당의 확장은커녕 있던 지지자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는 비판, 어떻게 보셨습니까?

연임 도전을 위해 대표직을 내려놓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 연임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례적인 연임 도전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는 상황인 만큼,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조만간 연임 도전을 공식화하는 것과 관련해 다른 당 대표 후보의 출마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우선 이인영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요. 김두관 전 의원이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민주당 전당대회는 흥행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와요?

최고위원 레이스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른바 '친명계' 의원들의 차기 최고위원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다양하지만, 명심 경쟁에 나서는 후보들로 채워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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