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북러 '상호지원' 조항 방어적 입장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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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북러 '상호지원' 조항 방어적 입장일 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이 새롭게 체결한 협정에 포함된 '한쪽이 공격당하면 상호 지원한다'는 조항에 대해 "방어적인 입장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북러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에 대해 "한쪽이 공격당할 경우 다른 쪽은 유엔 헌장 51조와 러시아·북한의 국내법에 따라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국가 중 하나를 침공하려는 사람들만 이 조항에 반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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