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 야후가 네이버와의 관계 단절에 속도를 냅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 경영자는 오늘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보안 대책 강화와 관련해 라인야후는 올해 안에 종업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을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회사는 2026년까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지만, 더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거의 모든 일본 국내용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에서 위탁 협력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데자와 CEO는 관심을 끌었던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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