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하겠단 뜻을 밝혔단 보도를 두고 중국 당국도 양국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 큰 진전을 얻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미국의 새 정부와 소통·협력을 강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측근들에게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날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7일 시 주석과 통화에서도 "가능한 한 빨리 만나길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모두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며 안정적이고 건강한 중미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이자,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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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대변인은 또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모두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며 안정적이고 건강한 중미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이자,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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