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24년 만의 방북 초읽기...왜 지금인가? / YTN

  • 2개월 전
■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평양 곳곳에 손님 맞을 준비가 이뤄지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 북한을 찾는 푸틴, 한반도 정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푸틴 방북, 오는 18, 19일에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기사도 있던데요. 일단 다음 주에는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될까요?

[김용현]
그렇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이미 예고는 돼 있었고 날짜의 문제인데 북한 쪽에 러시아의 선발대가 나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또 전반적인 북한의 상황을 보면 상당히 임박한 시점 아닌가. 다음 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그러면 북러 정상회담은 기정사실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김용현]
그렇죠. 북러 정상회담은 바로 그다음 주 정도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조금 전에 리포트로도 전해드렸습니다마는 평양 곳곳을 단장하는 그런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데 혹시 눈에 띄는 장면이 있습니까?

[김용현]
지금 김일성광장에 새로운 구조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게 지금 인공위성을 통해서 포착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체로 보면 북한에 중요한 국빈이 오게 될 경우에는 평양 시내를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또는 푸틴 대통령이 단독으로 아마 연도를 쭉 돌면서 회의장까지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 북한 주민들이 많이 동원이 돼서 연렬한 환영을 하는 그런 장면들을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아마 그런 준비 과정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또는 김일성광장에서 행사가 또 준비될 수도 있고. 또 지금 북한에 주요한 외빈들이 왔을 때 백화원 초대소라고 해서 우리로 치면 영빈관 같은 곳인데 거기도 지금 상당히 단장이 새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게 포착이 되고 있거든요. 그렇게 보면 푸틴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서 평양에서 많은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푸틴 방북 준비에 바빠서인지 북한 최근 도발이 잠잠한 것 같기도 해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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