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오늘 한국의 고속철 차량 수출 계약 체결...첫 수출 사례" / YTN

YTN news

: YTN news

165 조회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 중인데요.

조금 전에 정상회담이 진행됐는데, 곧이어 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설명하는 공동언론발표가 이뤄집니다.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 우즈베키스탄 국민 여러분,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몇 안 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의 탁월한 지도력 하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와서 그 모습을 눈으로 보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저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은 지난해 9월 뉴욕에서 회담을 가진 데 이어 오늘 두 번째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지난 32년간 가꾸어 온 양국 관계를 되돌아보고, 우리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첫째, 저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은 오랜 기간 양국의 핵심 협력 분야로 자리잡은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한국의 고속철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의 첫 수출 사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고속철도 운영 등 양국 철도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협력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지역난방 인프라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 기반도 강화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고속도로와 상수도 사업 등 우즈베키스탄 국책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여,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사업]의 뒤를 잇는 양국 인프라 협력의 모범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하였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둘째,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하여,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텅스텐, 몰리브덴과 같은 광물을 대상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하고, 경제성이 확인되는 경우 우리 기업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61417183821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