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 차기 당권경쟁 본격화…민주, 특검 속도전


국민의힘이 지도체제와 전당대회 룰을 확정하면서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늘도 상임위를 단독으로 열어 쟁점 법안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7월 23일로 잠정 결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체제와 경선 룰을 확정했습니다. 당대표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고, '당심 80%·민심 20%'로 당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는데요. 역시 관심을 모으는 것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여부입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 출마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합니다. 한 전 위원장을 제외한 당대표 적합도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8.1%로 1위인데요. 다만 보수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18.2%)과 나경원 의원(17.2%)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어떤 부분에 주목하십니까?

한 전 위원장의 영입인재 1호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은 "다음 주까지 동향이 확실히 결정될 것이다. 곧 한동훈의 시간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어대한' 말이 나오면서 당권 경쟁자들의 본격적인 견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경원·윤상현 의원 등은 한 전 위원장의 원외 인사 한계론과 총선 참패 책임론을 거론했는데요? 잠재적 당권주자들 뿐 아니라 친윤계 등 당내 주류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45.7%, 반대는 48.8%로 나왔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 찬반 평가가 팽팽히 맞섰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 '대북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되면서 총 4개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됐습니다. 오늘은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재점화 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연임 도전 결정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30%, 민주당은 27%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민주당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인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대대적인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어제 '해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방송법' 등 20여개 법안을 무더기로 당론 채택한 데 이어서, 오늘은 법사위와 과방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입법 독주,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민주당은 검찰과 법원 등 사법기관을 압박하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하고 있습니다. 특정인 처벌을 목적으로 범죄혐의를 찾는 표적수사가 의심될 경우 판사는 영장을 기각해야 한다는 표적수사 금지법이 대표적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상임위에 참여하지 않고, 당내 특위 등으로 맞서고 있는데요.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구성을 전면 백지화해야 협상을 할 수 있다면서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어요?

한편 민주당이 단독으로 연 상임위에서 잇따라 기관장 출석 요구안건을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 측이 국민의힘을 의식해서 회의에 불출석한다면서 여당이 기관장들의 보이콧을 종용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민주당은 장차관이나 기관장들이 상임위에 나오지 않으면 청문회를 열고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엄포를 놨어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하철에서 잠든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을 보면 이 의원, 가방을 꼭 끌어안는 채로 한 남성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든 모습이고요. 몸이 닿은 남성은 당황한 건지, 반대편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수행원과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국회의원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는 모습이다 보니, 화제가 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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