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 전당대회 출마 러시…'연임 거취표명' 미루는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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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여, 전당대회 출마 러시…'연임 거취표명' 미루는 이재명


국민의힘은 당 대표 선거에 4파전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임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에서 사퇴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오후, 국회 소통관이 아주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나경원 의원이 1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시, 국민의힘 당권주자 3명이 각각 1시간 단위로 릴레이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하죠? 오늘 오전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은 총선에서 패배한 이들은 자숙하라며 견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초반부터 신경전이 아주 치열합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그제 윤 대통령과 연락해 "위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며 당대표 출마 결심을 전했다고 하고요.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일각에선 의례적인 격려였다고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심 논란을 두고 선 긋기에 나섰지만 원 전 장관의 출마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했다는 일각의 추측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 그리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4파전 구도로 판이 커졌습니다. 6월 첫째 주와 둘째 주 후보 확정 전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차기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 내렸다"면서 절박함이 시작될 때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반면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사퇴와 연임 도전이 가시화되면서 8월 전당대회 흥행에 대한 당내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당 당권주자들의 경쟁 구도와 대비해 민주당은 이 대표 단독 입후보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22대 총선 압승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임론'에 탄력을 받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 두 개 다 보시겠습니다. 일단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10명 중 약 5명은 새로운 인물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6% 이상이 이 대표 연임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차이가 좀 큽니다?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는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고 당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현재 민주당의 유일한 구심점이 이 대표인 만큼 "믿음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주요 정당 지지도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총선에 압승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낮은 지지도에 머물고 있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비슷한 상황인데요. 물론 조국혁신당과 지지율을 합하면 야권 지지율이 높기는 합니다. 전대 분위기가 맞물려 국민의힘이 컨벤션 효과를 누릴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법사위의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는 핵심 증인들의 증인선서 거부로 파행을 빚었고 방통위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법청문회를 열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 두 입법청문회 모두 불참했죠?

국민의힘은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할지는 24일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의원총회에서는 민주당의 원구성 독주에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의견과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때가 됐다'는 의견이 함께 나왔다고 하는데요. 국민의힘이 25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 참석할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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