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복판서 테니스…처벌 가능할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최근 인터넷상에서 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이 영상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한 남녀가 테니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까? 건물 안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건물이 어떤 건물인가 하면 인천 공항입니다. 인천 공항 한 귀퉁이에서 저렇게 테니스를 치고 있는 남녀의 모습입니다. 누가 보면 실내 테니스장에서 친다고 생각할 정도로 실제로 테니스를 치고 있는 거예요, 그냥 공을 툭툭 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어떻게 된 것입니까?

[백성문 변호사]
사실 복장도 거의 테니스 복 테니스장에서 입을만한 복장을 가지고 하고 있는데 저기가 인천 공항 내에 옆에 보시면 출입구입니다. 저쪽으로 사람들이 나가야 하는데 저기서 테니스를 치고 있으니까 머뭇머뭇 거리고 뒤로 지나가다가 맞으면 어떡해요? 그러다 보니까 누리꾼들의 공분이 거셉니다. 사람만 많이 모으면 야구도 할 기세다, 활주로에서 족구도 하겠네. 여기서 제일 마지막에 나왔던 저것이 가슴 아프죠. 공항 직원과 경찰은 도대체 무엇하고 있었나? (공항은 되게 보안이 엄격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저런 행동은 제지할 만도 한데.) 몰랐답니다. 저것이 나중에 영상이 공개되고 나중에 알았던 것이고 공항 공사 측과 경찰 측과 관련해서 논쟁도 그래서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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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