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2PM] "진동 느끼자마자 지진계 관측"...전문가가 경험한 부안 지진 / YTN

  • 14일 전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신동훈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진 전문가에게도 지진을 직접 경험하는 건낯설고 당혹스러운 일일 텐데요.

실제로 오늘 아침 사무실에서 직접 진동을 느낀 지진 전문가도 있습니다.


전화로 연결해서 진동 당시 상황,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신동훈 교수입니다. 교수님, 연결되어 있으시죠?

[신동훈]
안녕하세요. 신동훈입니다.


교수님, 오늘 아침에 직접 지진을 느끼신 것으로 들었는데요. 상황 설명을 해 주실까요.

[신동훈]
아침에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지진의 진동을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진동을 느껴서 이것이 무슨 일일까 생각을 하고 주변을 확인해 봤는데 지진일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고 지진 파형을 확인하려는 순간에 기상청의 재난문자가 왔었습니다.


지진인 걸 감지를 하셨다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지진 전문가가 지진을 직접 경험하면 어떻습니까? 바로 규모나 이런 것들이 짐작이 되시나요? 어떻습니까?

[신동훈]
그렇지는 않고요. 일반적으로 저희가 지진을 느끼게 되면 주변에 큰 트럭이 지나갈 때의 진동과 같은 것들을 느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지진의 진동이 얼마나 계속되느냐, 또는 주변에 큰 트럭이 지나가느냐, 그런 것들을 가지고 판단하게 될 텐데. 이번과 같은 경우에는 지진의 진동이 그렇게 길지 않았기 때문에 지진은 크지 않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진의 진동의 크기도 있지만 진동이 얼마나 지속되느냐, 그리고 주변에 혹시 진동을 일으킬 만한 어떤 현상이 있지 않느냐, 그런 것들을 봐야지 지진인지 아닌지 지진의 크기가 얼마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진인 것을 감지한 뒤에 주변에 연락을 해 보셨나요? 동료분들이나 가족분들은 어떤지. 연락을 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신동훈]
조금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지만 대부분 다 잠깐 깜짝 놀랐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아파트에 계셨던 분들은 진동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라고 그렇게 전해들었습니다.


저희 뉴스에서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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