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진' BTS 첫 전역...멤버들도 부대 방문해 축하 / YTN

  • 24일 전
BTS의 맏형 진이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전역했습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다른 멤버들도 휴가를 내고 부대 앞을 찾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BTS 멤버 진이 전역한 현장 모습 어땠습니까?

[기자]
1년 6개월 동안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진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부대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진은 문밖을 나오자마자 거수 경례로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를 했는데요.

오늘 부대 앞에는 슈가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휴가를 내고 함께했는데, 진하게 포옹하며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이 가운데 RM이 색소폰을 들고 나와 연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멤버들은 진과 함께 서울에 있는 소속사로 이동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전역 현장에는 팬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래서 경찰과 소속사 측 경호원까지 합쳐 백여 명이 대기했습니다만,

일부 해외 팬들을 제외하고는 팬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역 당일 별도 행사가 없다며 팬들에게 현장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공지해 방문을 자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13일)은 마침 BTS 데뷔 1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한데요.

진은 내일 팬 1천 명과 포옹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선 팬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오늘 진 전역으로 1년 앞으로 다가온 BTS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 다른 멤버들도 내년 6월에 병역의무를 마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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