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한반도 '풍선전쟁' 재점화...부푼 긴장 터지나? / YTN

  • 3개월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화상연결 :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남북 상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시죠?

[홍민]
안녕하세요.


북한이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자 우리 정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큰 고민 없이 즉각적으로 시행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홍민]
최전방 지역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고정식 여러 대를 동원해서 아마 가동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의도는 그렇습니다. 북한이 추가 대응을 하더라도 그것을 불사하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이겠다라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여집니다. 소위 최근 국방부가 내세우고 있는 즉강끝이라고 할 수 있죠. 즉시, 강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전체적으로 처음에 오물풍선을 보냈던 것처럼 그 배경에는 어쨌든 오물을 보낸 것에 대한 강한 불쾌감, 이것을 이번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계속 반복될 것이라는 그런 부분들을 아마 주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6년 만에 재개된 대북 방송 내용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먼저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이유를 설명을 했고요. 또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국제사회가 강력 규탄한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시나요?

[홍민]
아마 확성기 방송이 갖는 정당성을 일단 초기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듣는 북한 군인이나 주민들에게는 갑작스럽게 재개된 확성기 방송에 놀랄 수도 있고 여기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그런 충격을 조금 완화해 주는 의미도 있다고 보여지고요. 오물풍선을 북한이 보내고 있다라는 사실도 객관화해서 알릴 필요있다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대한 내부적인 선전은 있었지만 국제사회가 도대체 여기에 대해서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소위 말하는 외부로부터 어떤 시각을 통해서 북한이 보여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좀 더 정보화해서 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보여집니다.

... (중략)

YTN 홍민 (chocoic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61008235825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