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이 아이를 휙!" 사파리 공원에서 생긴 일 [앵커리포트] / YTN

자동차를 타고 야생동물을 관람하는 사파리 공원에서 어린아이가 기린에게 끌려갈 뻔한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기린한테 먹이 줘 볼까?"

두 살 아이가 작은 팔을 내민 순간, 기린은 먹이 대신 아이 옷자락을 물더니 그대로 들어 올립니다!

엄마는 재빨리 아이를 붙잡았고, 다행히 아이는 다친 곳 없이 모험을 마쳤다고 합니다.

기린의 돌발 행동에 가슴을 쓸어내린 가족은 미국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회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시에라 로버트 / 아이 어머니 :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아드레날린이 솟구쳤죠.]

[제이슨 토튼 / 아이 아버지 :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어요.]

[시에라 로버트 / 아이 어머니 : 다행히 아이를 붙잡을 수 있었는데, 그 순간이 마치 슬로우모션 같았어요.]

[제이슨 토튼 / 아이 아버지 : 뭐 좀 얻어먹을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큰 걸 건졌네요.]

[시에라 로버트 / 아이 어머니 : 사파리에서 받아온 기린 인형 보여주렴.]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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