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스타라이너' 첫 유인 시험비행 오는 5일 재도전 / YTN

  • 23일 전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현지시간 오는 5일 유인 시험비행에 재도전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지난 1일 문제가 발생한 발사대 지상 지원설비에 대한 점검작업을 벌여 문제점을 찾아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사는 다양한 기능을 통제하는 컴퓨터 카드의 서브셋에 전원을 공급하는 부품 중 하나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스타라이너는 지난 1일 2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우고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아틀라스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발사를 불과 3분 50초 남기고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카운트다운이 멈추면서 발사가 취소됐습니다.

스타라이너는 지난달 6일에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첫 유인 시험비행을 시도했지만, 카운트다운 2시간을 앞두고 로켓 상단 밸브 오작동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스타라이너의 유인 시험비행은 2022년 5월 무인 비행에 성공한 이후 2년여 만에 이뤄지는 시도입니다.

스타라이너에는 베테랑 우주비행사 61살 부치 윌모어 등 2명이 탑승하고, 발사에 성공하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해 8일간 머문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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