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동해에 석유·가스 140억 배럴 매장 가능성”

  • 3개월 전


[앵커]
뉴스에이 라이브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첫 국정 브리핑을 했는데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질문]안보겸 기자, 윤 대통령이 직접 석유 매장 가능성을 공개한거죠?

[기자]
네, 맞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었는데요.

핵심 내용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 내용을 담은 물리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한 건 오늘이 처음인데요.

지난달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오늘 국정브리핑까지 열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이승근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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