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대남풍선 전국서 260여 개 발견...GPS 전파교란도" / YTN

  • 4개월 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쓰레기 등 오물을 실어 살포한 대남풍선이 어제(29일) 오후까지 전국 각지에서 260여 개가 발견됐다며 살포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2016~2017년 연간 천 개가량의 풍선을 내려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기준 수백 개의 풍선을 살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우리 쪽으로 살포한 대남풍선은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접경지역은 물론, 서울과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식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은 풍선 살포는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강조한 뒤, 반인륜적이고 저급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했습니다.

합참이 밝힌 북한의 풍선은 길이가 3∼4m에 이르고, 풍선과 비닐봉지를 연결하는 끈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도록 타이머와 기폭장치가 달려 있었습니다.

북한은 이와 함께 어제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에서 남쪽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실시했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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