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날씨] 전국 요란한 봄비…돌풍·벼락 동반

[앵커]

오늘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30㎜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5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은 나오실 때 우산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하늘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10~30㎜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밤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에 최대 60㎜, 남부엔 40㎜ 안팎이고요.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오늘은 강한 바람도 불겠는데요.

전국 곳곳으로 순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 해상에 바다 안개도 나타나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24도, 광주 26도, 대전 27도 예상됩니다.

비가 늦게 오는 영남지역은 30도 안팎으로 덥겠는데요.

대구와 전주 28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은 평년보다도 기온이 낮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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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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