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오늘부터 추석 귀성행렬이 시작될 텐데요.

현장 연결해서 귀성길 주의사항과 연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연남동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귀성길 날씨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과 내일 고향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곳곳에 비가 내려서 미끄러운 도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우선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오늘은 충청 이남에, 내일은 경북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캐스터]
네, 해상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 해상은 연휴 내내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어서,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그럼 닷새간 연휴 날씨 더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휴 내내 대체로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전국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행히 추석 당일부터는 날이 점차 개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서울은 오후 6시 17분에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겠습니다.

귀경길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예상되지만, 연휴 동안 이례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시각 비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은 최고 80mm, 내일은 최고 60mm의 비가 예고됐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mm로 매우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예상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더위가 쉬어가는 중북부와 달리, 충청 이남으론 폭염이 기승입니다.

내일부터는 중북부도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내일 한낮에 서울 29도, 대전 32도, 광주와 대구 34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덥겠습니다.

오늘부터 제주 해안에, 내일부터는 남해안과 동해안에 강한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중략)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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