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옹호글 등장…“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

  • 17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른바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씨의 갑질 의혹. 일파만파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형욱 씨 본인의 입장은 아직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왔던 폭로 증언들과는 결이 완전히 다른 그러니까 강 씨를 옹호하는 글이 나오면서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내용입니다. 어떤 주장이 지금 나온 거죠?

[강전애 변호사]
새로 올라온 글은 본인도 퇴사한 직원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폭로성 글을 썼던 직원들이 오히려 내부에서 조금 문제가 있는 직원들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들, 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 처음에 폭로 글을 썼던 전 직원들 같은 경우에는 직원 수보다도 오히려 CCTV가 더 많았다, 이러한 이야기들 했었죠. 그런데 이 옹호 글을 쓴 분 같은 경우에는 이것은 강아지 훈련 용도였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그리고 오후 3시쯤 되면 화장실을 강아지 배변 훈련하듯 갔다 오게 했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 옹호 글에서는 이것 직업 특성상 자리를 자주 비울 수 없기 때문에 특정 시간에 간 것이다, 부득이한 부분이 있었다는 형태의 이야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부분이었는데 명절 선물로 스팸을 배변 봉투에 넣어서 줬다는 부분에 대해서 이것이 배송이 오는 과정에서 봉투가 찢어졌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양해를 얻고 배변봉투도 아니고 들어있던 박스에 넣어서 주는 것이었고 직원들도 모두 거기에 동의를 한 상황이었다고 이렇게 구체적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직까지 강형욱 씨가 스스로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전 직원들 간의 진술이 엇갈리는 모양새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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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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