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관심 집중에…비트코인 '피자데이'까지 등장

  • 4개월 전
가상자산 관심 집중에…비트코인 '피자데이'까지 등장

[앵커]

오늘(22일)은 비트코인 '피자데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현금처럼 거래된 날을 기념하는 건데요.

업계에선 다양한 피자 관련 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한 편의점과 가상자산 거래소가 비트코인 증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5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기획된 이벤트입니다.

피자나 피자 과자, 탄산음료 등 피자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조건에 따라 비트코인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거래소는 피자 기프티콘에 대한 대체불가능토큰, NFT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기자도 직접 참여해봤지만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면서 실패했는데, 피자 2,024판이 1초 만에 동났습니다.

"어우, 멈췄는데?"

'피자데이'는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현물거래 수단으로 사용된 2010년 5월 22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미국인 라즐로는 당시 온라인 포럼을 통해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는데, 지금 가격으로 따지면 피자 두 판을 약 9,000억 원에 구매한 셈입니다.

한편, 피자데이 14주년인 올해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가 승인돼 제도권 투자상품으로 올라왔습니다.

최근 국내 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올해 1분기 283% 급등한 영업이익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업계 전반에 성장세가 이어지는 한편,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인 리딩방, 불법 투자자문, 유사수신 등 각종 가상자산 관련 위법 부당행위가 만연하고…"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 동력을 이어가려면, 시장 질서 합리화와 법적 토대 마련 등 산적한 과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영상취재기자: 장동우]

#비트코인 #피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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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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