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5월 9일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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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헤드라인] 5월 9일 뉴스리뷰

■ 윤대통령, 김여사 의혹 사과…특검 거부권 시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걱정을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다만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 특검법에 대해선 먼저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 "의료개혁 길, 뚜벅뚜벅"…의대교수 내일 휴진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에 대해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의사들은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은 내일(10일) 동시다발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 기자회견 엇갈린 반응…"허심탄회"·"고집불통"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고 옹호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고집불통 대통령이 국정 기조 쇄신 기대를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 국힘 새 원내대표 추경호 "거대 야당 맞서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대구 달성에서 3선을 한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추 의원은 "거대 야당에 당당히 맞설 수 있다"면서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 '여자친구 살해' 20대 대학생 범행 후 환복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대학생 A씨가 범행 뒤 미리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죄 성향 분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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