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강의 국방력 가졌지만...심상치 않은 이스라엘 내부 움직임 [Y녹취록] / YTN

  • 2개월 전
■ 진행 : 백종규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란과 이스라엘 양국의 국방력도 궁금해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와 이란, 그리고 헤즈볼라 또 후티 반군 등 친이란 세력까지 상대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중동 지역 최강의 국방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이게 장기전에도 유효할 수 있을까요?

◆백승훈> 아마 지금 계속 얘기되는 게 이스라엘의 국방력은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이번에도 미국의 여러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압도적인데. 단 이게 있겠죠. 이스라엘이 자기네들이 말한 확전을 못하는 이유는 미국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이스라엘이 공격을 당했을 때는 100% 안보를 지켜주겠다. 그러나 이게 확전돼서 네가 공세적 작전으로 갈 때는 이것은 너의 전쟁이다. 이스라엘의 전쟁이니까 미국은 개입하지 않겠다. 거기에서 이미 답이 나왔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충분히 자기네들을 보호하고 그리고 보호 전쟁을 할 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지만 확전이 됐을 때는 미국의 도움이 없으면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분명히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이스라엘도 자국의 피해자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군사적 차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입장도 이란과 확전되면 자국 군인의 피해자가 100명, 200명, 300명, 400명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확전에 대한 전면전에 대한 동력은 떨어지고 네타냐후 정권이 흔들리기 때문에 될 수는 없다. 그리고 보호 차원에서는 우월한 노선을 갖고 있지만 전선을 넓혀서 시리아나 이란이나 남부 후티까지 연결된다고 한다면 이스라엘 전력으로 이건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4차 중동전에서도 이미 밝혀졌습니다. 중동전 승리하고 이스라엘이 시나이 반도까지 포획을 해서 시리아의 골란고원,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까지 자기네들의 영토화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군사력을 넓히다 보니까 방어선이 얕아지고 그렇게 해서 4차 중동전쟁 초반에 이스라엘이 망할 정도로 위협을 받았거든요. 그 예를 다 들었을 때 이스라엘이 이렇게 압도적으로 전선을 넓혀서 확실한 승리를 할 수 있는 전력은 아니라고 이렇게 대다수가 평가를 하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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