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부족 패배 반복 안 돼"…민주, 투표 독려전

  • 28일 전
"뒷심 부족 패배 반복 안 돼"…민주, 투표 독려전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은 "투표로 심판해달라"며 투표를 독려 중인데요.

조국혁신당과 제3지대 정당들도 사력을 다해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 민주당 그곳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취재진과 당직자들이 점점 자리를 채우고 있지만요.

투표 마감까지 1시간이 넘게 남은 만큼 아직 상황실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투표 종료 시간에 맞춰서 선대위도 상황실에 자리할 예정인데요.

인천 계양에서 막판 유세를 벌이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잠시 후인 오후 5시 반쯤, 이해찬,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오후 6시쯤 도착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론' 구도가 명확하다는 판단 아래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범야권 200석' 등 지나친 낙관론에는 선을 긋고, 단독 과반 의석인 151석이란 목표를 유지했는데요.

접전 지역이 50여 곳이나 되는 만큼, 결과를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이재명 대표, 본인 SNS에 "투표율이 낮을수록 접전지는 불리하다"면서 거듭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제3지대 정당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민주주의가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롭다"면서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한 표를 행사해달라"는 논평을 올렸고요.

녹색정의당은 노동자와 농민의 삶, 기후정치와 소수자를 위한 선택을 부탁한다면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이어서 새로운미래, "사법리스크 없는 당당한 정권심판에 투표해달라"고 했는데요.

개혁신당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누군지 꼼꼼히 따져보라"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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