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기준 본투표율 14.5%…4년 전보다 0.8%p↓

  • 2개월 전


[앵커]
벌써 투표가 시작된지 5시간이 넘게 지났는데요, 오전 투표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서울 종로구 투표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새하 기자, 투표 열기 전해주시지요.

[기자]
네, 저는 서울 평창동의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꼽히는 곳이 바로 이곳 종로구인데요,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투표하려는 시민들이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이곳을 포함한 전국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0.8%포인트 낮은데요, 투표율은 현재까지 충남과 경남이 16.2%로 가장 높고 광주가 12.1%로 가장 낮습니다.

특히 이곳 종로구를 비롯해 '초접전지' 지역구가 많은 서울은 13.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투표 열기는 사전투표에서 드러났는데요.

지난주 이틀간 진행한 사전투표에선 역대 총선 가운데 최고 투표율인 31.28%를 기록했습니다.

본투표에서도 뜨거운 투표 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입니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율이 본투표율과 합산됩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는데요.

투표소 위치는 인터넷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투표 때는 신분증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당선자 윤곽은 내일 새벽 2시 전후로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치매안심센터 투표소에서 채널A 뉴스 이새하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김지향


이새하 기자 ha1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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