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기준 본투표율 4.2%…4년 전보다 0.9%p ↓

  • 2개월 전


[앵커]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세시간 전인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전국 만4천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광진구 투표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주 기자, 투표 열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서울 자양동 광진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여야가 초접전지로 꼽은 선거구, 광진을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투표하려는 시민들이 출입구 바깥까지 줄을 서는 등 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투표줄은 늘었다 줄었다 반복되고 있는데요, 선거관리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한 분위기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4259곳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구요, 투표소는 온라인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8시 기준 전국의 투표율은 4.2%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충남이 4.9%로 가장 높고 광주가 3.3%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5.1%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인 31.28%를 기록했는데요.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율이 본투표율과 합산돼 계산됩니다. 

총 투표율도 21대 총선 투표율을 넘어설지 주목되는데요,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6시 반쯤부터는 개표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번 선거부터 수검표제도가 도입된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 새벽 2시를 전후로 당선자 윤곽이 나오기 시작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 투표소에서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유하영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