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50석 이상” vs 국민의힘 “110~140석”…여야가 보는 판세

  • 29일 전


[앵커]
내일 총선 결과 궁금하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최종 내부 분석과 판세 지금부터 자세하게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우현기 기자가 전체 판세부터 짚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이번 총선 목표로, 각각 단독 과반, 원내 1당을 노리고 있습니다.

채널A의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를 합쳐서 150석, 단독 과반이 가능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110석에서 140석을 얻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접전지 승리로 140석이 되면 1당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겁니다.

비례 의석만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연합이 10~12석, 국민의미래가 17~19석 정도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에 정권 심판론이 반영이 됐다면서, 투표율이 4년 전 총선 수준인 65%를 넘으면 단독 과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본부장 (채널A 통화)]
"영남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어렵고 부족했었는데, 접전으로 올라오고 서울 같은 경우 여당에서는 자기들 지지율이 올라오고 있다는데 그런 건 감지가 되고 있지 않고"

국민의힘은 경합지역이 60곳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마지막 반전을 노립니다.

최근 민주당 양문석·김준혁 후보 막말 논란이 공분을 일으키며 지지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김경율 / 국민의힘 선대위 부위원장 (채널A '정치시그널')]
"120석에서 140석을 저희 당의 전망이자 목표로 삼고 싶습니다. 이렇게 저희 당의 상승 기류가 느껴집니다."

결국, 여야가 공통으로 보는 약 50여 곳 초접전 지역 결과가 총선 승패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김태균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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