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봄꽃은 어디에서나 아름답지만, 유독 제주도에서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정취가 있죠.

바로 천지를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유채꽃의 향연인데요, 거대한 '유채꽃의 바다에 빠진 상춘객들의 정겨운 모습을 고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샛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꽃 사이사이마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무르익어가는 봄을 사진으로 담아갑니다.

[고은경 / 제주시 삼양동 : 아이가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유채꽃을 보면 너무 행복해해서 미로 찾기 하듯이 너무 즐거워해서 저희도 계속 나오게 돼요.]

제주 하면 말의 고장답게, 승마를 체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유채꽃밭을 말 위에 앉아 둘러보는 풍경은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김리하·김리나 / 부산시 강서구 : 말도 타고 해서 기분 좋았어요. 저도 꽃도 볼 수 있었고 또 제주도 풍경이 예뻤어요. 말 타면서 보는 게.]

유채꽃만으로도 예쁜데 분홍빛 벚꽃이 더해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자신의 칠순을 맞아 제주로 가족 여행 온 아버지는 여생이 꽃처럼 아름답길 바랍니다.

[이성우 / 대구광역시 : 꽃처럼 더 아름답게 살아야 하겠죠. 이제는 뭐 근심 걱정 놔놓고 건강하게 편안하게 손자들 보고 잘 살아야 되겠죠. 그렇죠.]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절정에 이른 꽃놀이를 즐기며 봄을 느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촬영기자 :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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