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바가지 상술 등으로 논란이 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신뢰 회복을 위해 '활어회 무료 행사'를 진행합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지난 18일 '활어회 무료 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어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활어회 1접시(광어회 2인분)를 무료로 제공하며, 1일 준비 물량은 3000kg입니다.

이외에도 주류, 상차림비, 칼국수도 50%가량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주말을 제외한 18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방문객은 어시장 1번과 20번 출입구 앞 부스에서 쿠폰을 받아 행사 점포에서 활어회를 교환받을 수 있는데 단, 포장이나 외부 반출은 제외됩니다.

그간 소래포구 어시장은 바가지 상술과 지나친 호객행위, 다리 없는 꽃게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24일 소래포구 어시장 내 한 대게 전문점을 찾은 유튜버가 가격표에는 1kg당 4만 원이라고 쓰여 있던 것과 달리 대게 두 마리에 37만 8,000원, 킹크랩은 54만 원에 가격을 제시받았다고 폭로해 공분을 샀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회는 규격 바구니 사용, 과도한 호객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영구 퇴출 등을 총회에서 의결해 신뢰 회복에 나섰습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일부 상인들의 불법 상행위로 인해 소래포구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엄정한 단속으로 불법 상행위를 반드시 근절해 소래포구를 방문해 주시는 소비자의 불편을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이유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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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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