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과 공중급유기 KC330기가 나란히 남해 상을 날고 있습니다.

잠시 후 공중 급유기에서 급유 막대가 내려오고 KF-21 전투기도 서서히 접근합니다.

비행 속도와 기류 등을 정확히 계산해야 하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해서는 안 되는 긴박한 상황.

공중급유기의 급유 막대가 KF-21 전투기의 공중급유 연결부에 정확히 연결됩니다.

KF-21 전투기의 첫 공중급유 임무 비행이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지난해 4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첫 시험발사에 성공한 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0월 일반에 선보이며 화려한 롤 기동도 펼쳤습니다.

이번에 다시 공중 급유임무 비행까지 성공하면서 개발은 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1회 공중급유로 체공시간이 길어져 최소 약 50% 이상의 작전 반경이 확대돼 작전 효과 등 전투력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종우 /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공중급유는 전투기의 작전반경과 체공시간을 늘일 수가 있고 연료 대신 무장을 더 탑재해 무장력까지 높일 수가 있습니다.]

KF-21 전투기의 공중급유 능력 검증은 내년 3월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방사청은 공군 배치가 시작되는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KF-21 전투기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전력화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촬영기자ㅣ박진수
영상제공ㅣ방위사업청
영상편집ㅣ정치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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