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위기론’ 재부상…한동훈, 한강 벨트로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제 훑고 지나간 곳들의 여론. 이른바 한강벨트에 대한 민심도 한 번 핵심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여기 나경원 후보와 함께한 동작, 서대문, 지금 여기 마포. 이 순서 대로인데요. 여론 조사를 한 번 살펴볼까요. 최병묵 위원님. 나경원 47, 류삼영 41. 저희가 흔히 이야기하기에 특히 동작, 이 동작을이 총선 판 전체를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 척도 같은 느낌이 있는데. 여기에 경찰 출신의 류삼영 후보.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연이틀 지원 유세를 간 곳이기도 하고. 47대 41 이 판세를 어떻게 파악하세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글쎄요. 여론 조사 결과가 저것뿐만 아니고 여러 개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이제 그중에는 격차가 지금 있는 것도 있고 격차가 덜한 것도 있고. 오차 범위 내도 있고. 심지어는 우열을 판가름하기 어려울 정도의 여론조사도 있습니다만. 이제 여론조사의 추세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가 이런 지적을 많이 하는데요. 그것은 무슨 이야기냐, 불과 한 열흘 전 정도까지만 해도 저들 지역에 나경원 후보가 류삼영 후보에 대해서 오차 범위 밖에서 압승하는 여론 조사가 꽤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이제 점점 더 저렇게 좁혀지고 있다는 흐름이 저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좁혀지고 있는 흐름이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그것이 이제 조금 전에 저희가 말씀드렸듯이 바로 이종섭 호주 대사나 아니면 의료대란 문제.

그다음에 황상무 시민 사회 수석의 최근 발언. 이런 것들이 이제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니까 아무래도 뉴스에 민감한 서울 지역 그중에서도 이제 스윙보터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동작을 같은 데에서부터 저런 변화가 일어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분석하는 것이 저는 합리적이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용산을 향해서 이런저런 요구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제 이런 것들을 방치할 경우에는 이것이 이제 서울이 아니고 지방으로까지 이렇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이런 흐름을 차단하지 않으면 아마 22일 남은 총선 결과가 국민의힘에 그렇게 유리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그래서 이제 서서 죽겠다는 이런 반응까지도 나오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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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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